이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복지 현실로 ▲노인빈곤률 세계 최고 ▲노인자살률 청소년자살률 총자살률 세계 최고 ▲산업재해사망률 세계 최상위 ▲복지지출 OECD 평균의 절반 수준 ▲가계소득 정부지원 세계최하위에서 가계부채율 세계최상위·국가부채율 세계최하위 ▲조세(국민)부담률 OECD 평균에 한참 미달 등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전체적으로 선진국이 맞지만, 복지만큼은 규모나 질에서 후진국을 면치 못하다"며 "국민에게 유난히 인색한 정책을 고쳐 대한민국도 이제 복지까지 선진국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는 "40조원이나 쓴 2~4차 선별현금지원보다 13조4000억에 불과한 1차재난지원금의 경제효과나 소득불평등완화효과가 더 컸다"면서 이유로 "지역화폐로 공평하게 지급해 소상공인 매출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차재난지원금이 연 1차례든 12차례든 정례화되면 기본소득이 된다"고 했다.
"1차재난지원금 연 1차례든 12차례든 정례화되면 기본소득 돼"
특히 이 지사는 "40조원이나 쓴 2~4차 선별현금지원보다 13조4000억에 불과한 1차재난지원금의 경제효과나 소득불평등완화효과가 더 컸다"면서 이유로 "지역화폐로 공평하게 지급해 소상공인 매출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차재난지원금이 연 1차례든 12차례든 정례화되면 기본소득이 된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복지선진국은 사회안전망과 복지체계가 잘 갖춰져 있고 조세부담률이 높아 기본소득 도입 필요가 크지 않고, 쉽지도 않다. 기본소득을 도입하려면 이미 높은 조세부담률을 무리하게 더 끌어올리거나 기존복지를 통폐합해 기본소득으로 전환시키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며 "스위스 같은 복지선진국에서 기본소득 제안 국민투표가 부결된 이유가 이해되시느냐"고 반문했다.
이 지사는 "우리나라처럼 저부담저복지인 복지후진국은 중부담중복지를 넘어 장기적으로 고부담고복지로 나아가야한다"며 "늘어날 복지지출 중 일부는 사회안전망 강화나 전통적 복지(선별 또는 보편) 확대에 쓰고 일부는 경제효과가 큰 기본소득 도입확대에 사용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본소득 도입은 복지선진국일수록 더 어렵고, 우리 같은 복지후진국이 더 쉽다"며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니까 복지까지 선진국인줄 아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인별 쪼개면 4만원으로 작지만 굶주림에 빵 훔쳐 감옥가는 분엔 큰 돈"
이 지사는 "조세는 정권 운명을 걸어야 하는 민감한 문제여서 국민동의 없이 함부로 올릴 수 없다"며 "복지적 경제정책인 기본소득은 납세자가 배제되는 전통복지 방식이 아니라 납세자도 혜택을 누리고 경제효과에 따른 성장과실은 고액납세자들이 더 누리기 때문에 국민동의를 받기 쉽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에는 예산절감으로 25조원(인당 50만원)을 확보해 25만원씩 연 2회 지급으로 기본소득 효과를 증명하고중기로는 기본소득의 국민공감을 전제해 조세감면(연 50~60조원) 축소로 25조원을 더 확보해 분기별 지급하며 장기로는 국민의 기본소득용 증세 동의를 전제로 탄소세, 데이터세, 로봇세, 토지세 등 각종 기본소득목적세를 점진적으로 도입 확대해가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언젠가 대한민국 GDP가 3000~4000조원대에 도달하고 국민부담률이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가 국가예산이 천 수백조원에 이르면 1인당 월 50만원(수급자의 기초생계비 수준)의 기본소득은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족으로 단기목표인 4인가구 연 200만원은 매월 인별로 쪼개면 4만여원으로 작아 보이지만, 굶주림에 빵을 훔치다 감옥 가고 생계비 30만원 때문에 일가족이 집단자살하는 분들뿐 아니라 대다수 서민에겐 목숨처럼 큰 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