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원베일리가 17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재건축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가 오는 17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653만원으로 모든 가구가 9억원 이상이고 중도금대출이 불가하다. 10억원 이상 현금을 가진 ‘현금부자’만의 잔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 4일 서초구청으로부터 일반분양 승인을 받았다. 1순위 청약은 오는 17일 진행해 2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49~74㎡(전용면적) 2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면적별 분양가는 ▲49㎡ 9억500만~9억2370만원 ▲59㎡ 12억9500만~14억2500만원 ▲74㎡ 17억2000만~17억6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아크로리버파크는 3.3㎡당 시세가 1억원을 넘었다.


시세 15억원 이상은 주택담보대출도 금지됐다. 분양가상한제 단지로 3년 동안 의무 거주기간이 부여된다. 입주 시점에 전세 세입자를 들여 잔금을 처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계약금부터 잔금까지 자금 조달이 가능한 현금부자만 청약할 수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