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의 푸싱의약 건물.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화이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이르면 8월부터 중국에서 백신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우이팡 중국 푸싱의약 회장은 11일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우 회장은 회의에서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을 이용한 백신 생산을 위해 바이오엔테크와 기술이전 및 공급망 설비 구입, 원재료 준비 등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독일 측에서 파견한 전문가가 공장 리모델링을 위해 이미 상하이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 회장은 전체 생산 라인이 8월이면 완성돼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백신의 승인 관련 절차도 거의 끝났으며 후속 연구와 임상시험 요청에 대한 명확한 구상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4월 푸싱의약과 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이 7월 전 사용 승인을 받아 중국 본토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푸싱의약은 상하이 푸동에 저장시설 설립을 계획하고 백신 보관을 위한 냉장 시설 마련과 원활한 저온배송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바이오엔테크 백신이 사용 승인을 받으면 중국이 수입하는 첫 외국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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