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4일부터 현대건설 본사와 현장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감독을 한다. /사진제공=현대건설

지난 9일 광주광역시 재개발구역에서 철거건물이 붕괴된 사고와 관련 정부가 전국 공사현장의 안전점검에 착수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보건 감독을 받게 됐다. 이번 사고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시행한 광주 재개발구역에서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태에 빠졌다.
고용노동부는 1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와 전국 현장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감독이 정기조사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올해 대우건설과 태영건설에 대해서도 산업안전보건 감독을 실시했다.

현대건설은 2019~2020년 현장 노동자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올해도 3건의 사망사고가 일어났다. 고용부는 현대건설 본사와 현장의 안전보건관리 체계가 제대로 구축되고 이행됐는지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경영진의 안전보건관리 인식과 목표, 인력·조직·예산 집행체계, 위험요인 관리 등의 적정성도 검사 대상이다. 법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작업중지와 시정조치, 사법처리 등이 이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