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한국시각) 박인비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사진은 LPGA 투어에 참가한 박인비의 모습. /사진=로이터
박인비가 도쿄올림픽 출전에 대해 "스스로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올림픽 출전에 대한 질문를 받았고 스스로가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도쿄올림픽 출전에 대해 박인비는 "한국 대표로 뽑히려면 세계 10위 안에 들어야 한다"며 "오랜 기간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기에 스스로가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것이 내 경력의 큰 목표였다"며 "(2회 연속 올림픽 출전권 획득은) 지난 8년동안 꾸준한 경기를 펼쳤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출전권은 이번 대회 종료 후 발표되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부여한다. 국가당 2명 출전이 원칙이다. 다만 세계랭킹 15위 안에 드는 경우 한 국가에서 최대 4명까지 나설 수 있다.

한국 선수 중에는 2020시즌 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2위 박인비, 4위 김세영이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남은 한 자리는 9위 김효주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올림픽 여자 골프 종목은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116년 만에 부활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메이저대회에서 많은 우승을 했지만 올림픽 금메달은 뭔가 달랐다"고 강조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는 오는 8월4일부터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