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SNS를 통해 '5차 재난지원금 80% 선별지급' 관련해 "기재부는 대통령님 말씀에 귀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오후 SNS를 통해 '5차 재난지원금 80% 선별지급' 관련해 "기재부는 대통령님 말씀에 귀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이 지사의 발언은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24일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소득 최상위층 일부를 제외한 80% 선별지급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당내에서 전국민지급을 주장하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당초 민주당 지도부는 전국민지급을 주장했지만 정부가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면서 선별지급으로 한발 물러서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 지사는 ‘5차 재난지원금’이 80% 선별지급으로 정해졌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고 기재부가 이를 번복하는 해프닝이 있었다"며 "기재부의 선별지급 강행 입장 때문에 벌어진 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는 지난 2월 '전국민 위로금 검토'를 말씀하셨고, 이후 지난 5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는 '더 과감한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 전시재정을 편성한다는 각오로 정부의 재정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상기시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분명히 하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재부는 독립기관이 아니다. 지휘권자인 대통령님의 지시를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라며 "대한민국이 기재부의 나라냐는 국민들의 원성을 들어서야 되겠나?"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기재부에 당부드린다. 대통령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셔서 지휘권자의 뜻과 다른 판단을 내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