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가 오는 8월이나 9월 중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은 갤럭시Z폴드3 렌더링 이미지. /사진=렛츠코디지털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가 오는 8월이나 9월 중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5일(현지시각) IT매체 샘모바일은 S-Connect 보고서를 인용해 "갤럭시Z폴드3는 8월이나 9월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Connect는 삼성전자에 폴더블폰용 힌지를 공급해온 믿을만한 출처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베일 벗는 '갤럭시 Z폴드3', 스펙은?

삼성전자는 최근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폴드3에는 메인 7.5인치·커버 6.2인치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사양 면에서는 최근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S21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면에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되고 AP는 퀼컴의 스냅드래곤888 칩셋으로 구동된다.


전작인 갤럭시Z폴드2와 비교해선 상당 부분 업그레이드 된다. 화면이 접히는 부분인 힌지와 S펜이 대표적이다.

먼저 화면이 접히는 부분에 생기는 주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화면 주름' 문제와 관련 획기적인 진전을 이뤘다"며 "추후 출시될 폴더블폰에서는 주름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S펜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과 함께 보이지 않는 펀치홀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전자펜을 포함한 접이식 전자장치'이라는 제목으로 출원한 특허가 그 근거다.


특허문서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3에는 S펜을 기기 자체에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추가됐다. 자석이 탑재된 힌지에 자석형 S펜을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힌지에 S펜을 고정시키면 자동충전이 이뤄지며 그 상태로 기기를 접을 시 고속 충전모드로 전환된다.

다만 S펜은 갤럭시S21 울트라와 마찬가지로 별도 구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폴드3의 출고가는 전작대비 최대 20% 저렴해질 전망이다. 400달러(약 44만원) 인하된 1599달러(약 180만원)다. 출고가 인하는 폴더블폰 총 판매량을 갤럭시노트 시리즈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삼성전자의 계획과 결을 같이한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매체는 "현재로선 정확한 가격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출고가 인하는 분명한 사실"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폴더블폰을 구매하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2의 지난해 판매량은 50만대, 갤럭시Z플립은 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