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오는 3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4∼5일 전라도 등 남부지방과 7∼8일 충청도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장마는 강수량이 예년보다 많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대표적인 계절가전인 제습기의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 이전에도 지난 5~6월 불안정한 대기상황으로 인해 잦은 비가 내리면서 제습기의 판매가 증가한 상황이다.
전자랜드는 지난 5~6월 제습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30% 판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기에 장마가 본격화되면 제품 판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제습기 시장은 2013년 130만대로 정점을 찍은뒤 꾸준히 감소해 100만대 밑으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무려 54일에 걸친 역대급 장마로 인해 다시 100만대를 회복했다.
올해처럼 잦은 비가 내리고 지각장마가 찾아온 상황에서는 또다시 100만대 이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에 주요 업체들도 신제품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제습기 1위 업체인 위닉스는 최근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뽀송 19ℓ 제습기 인버터 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 19ℓ 제습기 대비 12.7% 이상 풍량을 개선해 보다 빠르고 강하게 넓은 공간을 제습 한다. 히든 손잡이와 원핸드 라이팅버켓을 기본 장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혔다.
위니아딤채도 최근 ‘2021년형 위니아 제습기’ 5개 용량(8ℓ, 10ℓ, 16ℓ, 17ℓ, 19ℓ)을 출시했다. 위니아만의 독자적 기술인 고효율의 ‘듀얼 컴프레서’가 장착돼 한층 빠른 제습과 높은 에너지 효율로 전기료 걱정없이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신일도 ‘인공지능 자동 제습기’ 6ℓ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 실내 습도가 50% 이상이 될 경우 눅눅한 습기를 강력하게 제거하며 50% 이하가 될 경우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작동이 자동 중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