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 전초 단계를 보이는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 대규모 콘서트가 열려 방역당국이 초긴장을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는 가수 임영웅. /사진=쇼플레이 제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주말 수천명이 모이는 대규모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는 10~11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대국민 감사콘서트' 청주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이후 청주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공연인 탓에 수많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

회당 2500명씩 4차례 진행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는 최소 1만 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이번 공연이 코로나19 전국 확산의 매개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되는 충북의 경우 콘서트 인원 통제는 물론, 좌석 띄우기 제한 등도 규정이 없다. 시는 주최 측과 상의해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했다.

주최 측은 ▲동반자 외 한 좌석 띄어앉기 실시 ▲출입구별 발열 체크 ▲QR코드 입력 및 신분증 확인 후 명부 작성 ▲공연 중 마스크 벗는 관객 즉시 퇴장 조치 ▲떼창·함성 금지 안내 등 방역관리 계획을 시에 제출했다
시도 ▲증상 의심자 자가진단 키트 사용 ▲수기 명부 작성 관람객 안심콜 사용 ▲공연장 환기 위한 공조기 지속 사용 ▲공연 전·후 실내 환기 위한 공연장 개방 등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출입 제한 ▲공연장 이외 관객 이동 예상 경로 방역 ▲관객 대상 KF94 마스크 착용 안내 문자 발송 ▲손잡이 등 표면소독 ▲진행 요원 등 PCR검사 권고 ▲문진표 작성 등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