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총장에 화합을 강조했다./사진=머니S 장동규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책토론회 참석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는 것에 대해 15일 “더이상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을 실망시켜선 안 된다. 이 대표와 윤 후보 모두 대의 앞에 더이상 정치 공방을 자제하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브리핑에서 "이 대표와 윤석열 후보 사이 갈등이 우려할 만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이 통화 녹취록 유출 의혹에 대해 "이런 논란이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부적절한 일"이라고 지적했고, 윤 전 총장 캠프 관계자의 '탄핵' 발언에 대해 "이것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최 전 원장은 "당 지도부는 각 후보 캠프와 보다 원활한 소통 구조, 협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토론회든 비전발표회든 필요하다면 후보등록 시기를 앞당겨서라도 모든 주자들이 후보등록을 한 뒤 같은 자격으로 함께 참여하는 방향을 제안한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당내 경선후보 등록을 오는 30~31일 진행하고 그 전인 오는 18·25일에는 예비후보들의 정책토론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를 두고 당 일각에서는 정식 후보 등록도 하지 않은 예비후보들의 토론회 일정을 짜는 것은 경준위의 월권이라고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