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골드만삭스가 미국 소비자들 앞에 놓인 길이 예상보다 험로라며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6일(현지시간) 발간한 투자보고서를 통해 2021년 미 성장률 전망치를 5.7%로 제시했다. 지난달 말 발간한 보고서의 전망치 6%에서 낮춰진 것이다.

연말 실업률도 기존의 4.1%에서 4.2%로 다소 상향했다. 다만 내년 성장률은 기존의 4.5%에서 4.6%로 소폭 높여 잡았다.


로니 워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델타 변이 출현, 재정지원 축소, 제품에서 서비스로 수요전환 등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줄어들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급망 차질로 재고 확보도 힘들어졌다고 그는 덧붙였다.

워커 이코노미스트는 "강력한 소비성장을 향한 장애물이 예상보다 높아질 것같다"며 "델타변이가 이미 3분기 성장률을 압박했고 재정부양이 서서히 사라지고 서비스 섹터의 회복이 둔화하면서 중기적 전망에도 역풍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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