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성남시의료원을 설립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와 진주의료원을 폐쇄한 홍준표 국민의 힘 후보를 비교하며 공공의료를 확충한 이 후보의 선택이 옳았다는 여론에도 힘이 실렸다.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11일 코로나19 응급환자였던 이씨(53)가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고 밝혔다.
성남시 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감기증세로 동네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거점 전담병원인 성남시의료원에 입원한 이 씨는 한때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환자의 혈액을 빼내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몸속으로 넣는 ‘에코모 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
이씨는 “의료원에 들어온 것은 알겠는데 얼마 만에 깨어났는지 기억도 안난다”라며 “혼수상태에서 사경을 헤매다 완쾌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박준석 과장님과 주치의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 등 의료진들이 위중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보살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평생 잊지않고 살겠다”는 퇴원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과 함께 성남시의료원을 설립한 이재명 후보를 칭찬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더욱이 ‘적자’를 이유로 진주의료원을 폐쇄한 홍 후보와 이 후보를 비교하며, 이 후보의 선택이 옳았다고 주장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한 네티즌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성남시의료원 설립을 했기에 이렇게 좋은 일이 있지 않았나 싶다”라는 글을 올렸으며 또 다른 시민은 “공공의료의 필요성... 이재명의 혜안”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더불어 다른 네티즌은 “홍준표가 적자 이유로 진주의료원 폐쇄할때 이재명은 성남의료원을 개원했다”는 글을 게재했으며 한 시민은 “이런 의료원을 이재명은 만들었고 홍준표는 있는 의료원마저 폐쇄했다”고 글을 올리는 등 공공의료에 대한 관점이 다른 두 후보를 비교하는 글도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에크모 치료를 통해 생명의 위기에 처한 환자를 살린 성남시의료원의 해당 사례는 공공의료가 왜 필요한지를 보여준 모범적인 사례”라며 “공공의료가 더욱 확충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