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특사)로 임명된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탄소년단(BTS)에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문화특사) 임명장을 수여한다.

방탄소년단의 청와대 방문은 지난해 9월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 청년 대표로 참석한 것에 이어 1년 만이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제76차 유엔(UN)총회 특별연사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문화특사 임명장 수여식엔 BTS 멤버 전원과 소속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의 확대를 위해 방탄소년단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한 바 있다.

당시 박경미 대변인은 “방탄소년단은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 빈곤과 불평등 개선, 다양성 존중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촉진할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23일까지 3박5일간 미국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의 특별사절 자격으로 해당 여정에 동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