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주 한 여성이 자신의 10대 아들에게 술파티를 열어주며 성폭행을 부추겼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미 캘리포니아주의 한 여성이 자신의 10대 아들에게 술파티를 열어주며 성폭행을 부추긴 혐의로 체포됐다. 
14일(이하 한국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셰넌 메리 오코너(47)는 오코너는 지난 9일 현재 살고 있는 아이다호주 에이다 카운티에서 체포됐다. 그는 성추행과 아동 성추행, 미성년자 음주 제공 등 39가지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오코너는 10대 아들과 친구들에게 실리콘밸리에 있는 자택과 다른 장소들에서 술 파티를 열고 술에 취한 소녀들과 성관계를 맺도록 부추겼다. 이중 일부는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오코너는 지난해 12월 그의 집에서 열린 한 파티에서 소년 1명에게 콘돔을 건네고 만취한 소녀가 있는 방으로 밀어넣었다. 해당 소년과 소녀 모두 미성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나 행크스 산타클라라 카운티 검찰 수사관은 이 소녀가 도주해 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고 밝혔다.

오코너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최소 6차례 이같은 파티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산타클라라 카운티 로스 카토스의 자택에서 연 핼러윈 파티는 20명의 10대들이 참석한 가장 큰 파티였다.


제프 로젠 지방검사는 “충격적인 이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용감한 어린이들이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나 역시 부모로서 큰 충격을 받았다”며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어른들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