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사진은 2018년 6월6일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연설하는 클린턴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요로감염이 혈액으로 퍼진 것이 원인이다. 현재 클린턴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이하 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요로감염 치료를 받기 위해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UCI) 메디컬 센터에 입원했다. 통상적으로 요로감염은 요도·방광·콩팥 등 요로기계에 감염이 발생하는 현상을 뜻한다. 보통 장내 세균에 의해 발병하며 일반적으로 3~7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사생활과 안정을 위해 집중 치료가 아닌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지난 이틀 동안 치료를 받은 후 백혈구 수치가 낮아지고 항생제에 잘 반응하고 있다”며 “곧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클린턴 재단’ 행사를 위해 캘리포니아를 방문했다가 피로를 느껴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04년과 2010년에 협심증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