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19일(현지시간)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가 시작됨에 따라 비트코인이 5% 가까이 급등해 사상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0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91% 급등한 6만42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상최고치에 근접한 것이다. 비트코인 사상최고치는 지난 4월 14일 기록한 6만4895달러다.
이날 비트코인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19일부터 NYSE에서 비트코인 ETF의 거래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자산관리업체인 프로셰어는 이날부터 비트코인 선물에 기반한 ETF 거래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티거는 'BITO'다.
프로셰어는 지난 여름 비트코인 ETF를 신청했으며, 이 펀드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과 연계된 '비트코인 선물 ETF'다. 비트코인 ETF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미국 증권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주 금요일(15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비트코인 ETF는 암호화폐(가상화폐)계의 대형호재다.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기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현재 전세계 ETF 시장 규모는 6조7000억 달러(약 7919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비트코인이 6조7000억 달러에 이르는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는 것이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99% 상승한 788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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