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매체 클라린은 미스 아르헨티나 출신인 로시오 산타 크루스가 재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재판에 출석한 크루스. /사진=아르헨티나 매체 클라린.
전직 미스 아르헨티나가 2.5개월형을 '추가'로 선고 받았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매체 클라린에 따르면 미스 아르헨티나 출신 로시오 산타 크루스가 음주운전·살인을 저질러 재판을 받던 중 '출국' 혐의로 2.5개월 추가형을 선고받았다.

크루스는 2016년 음주운전 사고로 50대 남성을 숨지게 했다. 체포 당시 혈중농도 0.88에 달하는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크루스는 술에 취했음에도 자신의 차를 차고에 숨기는 치밀함까지 보였으나 사고 장면을 목격한 택시 운전사가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사진은 2018년 1심 선고 당시 재판에 출석한 크루스. /사진=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베 켑처
사건 발생 2년 후인 2018년 크루스는 1심 재판에서 4년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크루스는 '출국 금지'를 조건으로 구속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불과 1달 뒤 그녀는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페루 리마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붙잡혔다. 크루스를 붙잡은 경찰들은 임무 수행 중이 아니었으며 개인 여행 중 우연히 그녀를 목격해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