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20일 대규모 총파업에 돌입하며 서울 도심 집회에 참여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관계자 10여명에게 21일 출석을 요구했다. 사진은 전국 14개 지역에서 대규모 총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사거리에 집결해 구호를 외치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경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총파업과 관련해 관계자들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경찰은 지난 20일 대규모 총파업에 돌입하며 서울 도심 집회에 참여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관계자 10여명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고 21일 밝혔다. 출석 대상자는 집회를 주도한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등 간부급 인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채증에 따라 대상자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번 요구는 집회 주동자에 대한 1차 출석 요구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지난 2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14개 지역에서 대규모 총파업과 집회를 강행했다. 서울에서는 광화문과 시청광장 일대에서 집회를 진행하려다 경찰에 의해 제지되자 서대문역 사거리 인근으로 옮겨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약 1만3000여명이 모였다.


이에 67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편성한 서울경찰청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집시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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