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운동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사진=이미지투데이
바쁘게 사는 직장인에게 만성피로는 가장 무거운 짐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직장인에게 기본적인 운동만 해도 피로감은 물론 업무 효율도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운동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는 불안과 우울 증상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하루 중 운동 시간에 따라 체내 시계를 재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먼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게 중요하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질이 더 좋은 수면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수면재단은 만성 불면증을 경험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최대 13분 더 빨리 잠들고 18분 더 오래 잠들 수 있다고 했다. 규칙적인 운동은 잠들기 전과 유사한 체온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수면재단은 유산소 운동은 수면의 질을 높이고 수면 무호흡 등 수면장애 중증도를 낮추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걷기, 수상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등)이 격렬한 강도의 운동보다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그 중 달리기는 수면을 조절하는 뇌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운동할 시간이 없는 현대인에게는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자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퇴근하는 등 꾸준히 움직이는 것이 도움된다.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주말에는 산책과 조깅, 등산 등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운동을 정해 꾸준히 하는 것도 좋다.

수면재단 연구진은 “저녁 운동은 가능한 이른 시간에 하는 게 좋다. 항상 같은 시간에 일정하게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운동이 끝나고 잠자리에 들기 전 샤워하기, 취침 전 과식하거나 물 많이 마시지 않기 등 수면습관도 숙면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