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페이스북에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거리를 돌아다닌 선수 3명에게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대구FC 페이스북 캡처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길거리를 돌아다녀 물의를 일으킨 소속 선수 3명에게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렸다.
대구FC는 2일 페이스북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소속 선수들의 행위로 인해 대구FC를 사랑해주는 팬 여러분을 실망시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2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구단 이미지를 실추시킨 선수들 3명에 대해 잔여 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부과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대구FC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선수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 커뮤니티엔 지난 31일 대구FC 선수 3명이 대구 동성로에서 마스크를 내리고 길거리에서 불특정 인원과 만남을 시도하는 모습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얼굴이 알려진 선수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구단 이미지에 영향을 줄 텐데 공공장소에서 만취해 추태를 부리거나 헌팅을 하고 큰소리로 비속어를 쓰는 건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대구FC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대5로 패해 해당 선수들에 대한 팬들의 비판이 더욱 거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