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미국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 스마트폰과의 격차를 전년보다 좁혔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갤럭시Z폴드3(왼쪽)와 갤럭시Z플립3의 모습. /사진=뉴스1
올해 3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미국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 스마트폰과의 격차를 전년보다 좁혔다는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5일 '미국 스마트폰 시장 업체별 점유율(2020년 3분기 vs 2021년 3분기)' 데이터를 공개했다.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30%였지만 올해 3분기에선 5%포인트 상승해 35%를 기록했다.

반면 애플 스마트폰은 지난해 3분기 39%를 달성했으나 올해엔 42%로 3%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따라 2위 삼성전자 스마트폰과의 점유율 격차는 9%포인트에서 7%포인트로 줄었다.


애플이 지난 9월 아이폰13 시리즈를 출시했지만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선보인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이 시장에서 선방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풀이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Z플립3와 갤럭시Z폴드3가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판매량을 200만대 기록한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제프 필드핵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최근 폴더블폰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갤럭시A32 5G 모델로 저가대 5G폰 판매량을 늘렸다"고 평가했다.

4분기 미국 시장은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대규모 쇼핑 호재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갤럭시Z 시리즈 할인을 통해 미국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