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5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에틸렌 증설은 올해 700만톤에 이어 내년 800만톤을 상회하는 수준이 예정돼 있다"며 "석유화학 업황을 짓누르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공급증가를 상쇄하는 수요의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내년 시황을 단정적으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 확산과 각국의 경기부양 등으로 수요가 팽창하고 있다"면서도 "(올 3분기) 이를 온전히 인지하지 못한 이유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해상운송 차질, 중국 전력난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