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4010억원, 영업이익 164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4010억원, 영업이익 164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3분기 영업이익이 1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010억원, 당기순이익은 1404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6.9%, 20.1% 줄었다.


셀트리온 측은 저조한 실적에 대해 "테바(TEVA)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 CMO 매출이 4분기로 이연된 점, 타 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은 램시마의 매출 비중이 확대된 점 등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셀트리온의 영업이익률은 40.9%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미국시장 점유율 급속 성장으로 인해 효율이 높은 국내 생산분 판매비중 증가, 트룩시마의 견조한 시장 점유율 확대 덕분으로 분석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등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시장에서 여전히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램시마와 트룩시마는 오리지널 제품을 상회하는 견고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허쥬마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중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허가 절차가 막바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렉키로나는 유럽에서 지난 10월 초 롤링리뷰를 마치고 유럽의약품청(EMA) 정식 품목허가 절차에 돌입했으며 현재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안건으로 상정돼 빠른 시일 내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