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역사결의서에 홍콩과 타이완이 처음 언급됐다. 사진은 베이징 공산당 박물관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 공산당 역사결의서에 홍콩과 타이완이 처음 언급됐다. 중국이 두 현안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매체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2일 "중국 공산당, 시진핑의 홍콩·타이완 강경책을 지지하다"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채택된 역사결의서는 시진핑 주석을 마오쩌둥·덩샤오핑과 같은 지도자 반열에 올리는 동시에 홍콩·타이완 문제를 강조했다.

이날 SCMP는 중국 공산당 공보를 인용해 중국이 2019년 홍콩 반정부 시위 이후 홍콩국가보안법을 제정하고 홍콩 선거제도를 개편한 것을 역사결의서에 주요 성과로 기술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기반으로 대만 독립과 외부 세력 간섭에 대처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