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날 임원인사를 통해 서창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네트워크부문을 총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서 부사장은 28년 동안 유·무선 네트워크에서 경력을 쌓은 통신 전문가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을 통해 더욱 신뢰 받는 통신서비스 제공은 물론 디지털혁신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책임지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트워크전략본부장엔 네트워크 기획과 운용에서 전문성을 갖춘 권혜진 상무를 발탁했다.
네트워크 부문 산하에 ‘네트워크운용혁신담당’도 신설한다. 네트워크 망 운용에 IT 기술과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앙네트워크 관제본부와 지역 네트워크 운용본부간 협업을 통해 이·삼중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플랫폼운용센터는 ‘보안관제센터’로 이름을 바꿔 기능과 권한을 강화했다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클라우드·DX ▲AI·빅데이터 ▲로봇·모빌리티 ▲뉴미디어·콘텐츠 ▲헬스케어·바이오 ▲부동산·공간·IoT ▲금융·핀테크 ▲뉴커머스 8대 성장사업 조직을 강화했다.
AI/DX융합사업부문의 클라우드/DX사업본부와 IT부문의 인프라서비스본부를 합쳐 ‘Cloud/IDC사업추진실’을 신설했다. 또 외부에서 2명의 클라우드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해 국내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및 IDC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로봇 분야에서는 이상호 AI 로봇사업단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KT 서비스로봇 사업을 이끌었던 이상호 단장은 입사 1년 만에 임원으로 발탁됐다. 이와 함께 ‘AI 로봇사업담당’과 ‘AI 로봇플랫폼담당’을 신설해 로봇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두고 “통신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지는 한편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한층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원인사에선 부사장 4명과 전무 12명이 승진했고 상무 24명이 새로 임원이 됐다. 이 중 그룹사 임원 승진자는 지난해(3명)보다 늘어난 9명이다. 전무 승진자 가운데 3명은 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