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5∼11세 어린이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사진=로이터
이스라엘이 5∼11세 어린이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14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5∼11세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접종 개시 날짜는 며칠 내로 공개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이 접종되며 투여량은 성인 용량의 3분 1이다. 이스라엘 940만 인구 가운데 5∼11세 어린이는 120만명이다.


앞서 이스라엘 백신 자문위원회는 지난 10일 전문가 투표를 통해 5∼11세 접종 권고를 결정했다. 투표에 참여한 75명의 전문가 중 73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 위해 백신이 도착하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5~11세 어린이 부모들의 접종 의향은 높지 않은 편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부모의 27%가 자녀에게 백신 접종을 허용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33%는 반대하고 40%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6월 초 12∼15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시작해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