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더튼 호주 국방부 장관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미국이 대만을 방어하기 위해 조치를 취한다면 호주도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더튼 장관. /사진=로이터
피터 더튼 호주 국방부 장관은 미국이 대만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면 호주도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각)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더튼 장관이 지난 13일 호주 매체 더오스트레일리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더튼 장관은 이날 "미국이 해당 조치(대만 방어)를 취한다면 (호주가) 미국을 직접 돕지 않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이 대만에 진출하려는 의도를 매우 분명하게 밝혔고 우리는 높은 수준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중국이 대만의 '현상 유지'에 변화를 주려 할 경우 미국과 동맹국들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미국 상·하원 의원들의 대만 '깜짝' 방문에 대응해 대만 해협에 전투기를 띄우는 등 불쾌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