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의 자체 신선식품 브랜드 '티프레시' 홍보 포스터./사진제공=티몬
티몬이 제주에 전용농장을 구축한다. 농부가 아침에 수확한 감귤을 다음날 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티몬이 자체 신선식품 브랜드 '티프레시'를 런칭하고 생산자 직접판매 형태인 D2C(Direct to consumer) 모델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첫 상품은 제철 과일인 감귤이다.
티프레시 런칭은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 차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모바일 신선식품 주문은 올해 9월 기준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하는 등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티몬은 티프레시로 고품질의 상품을 선보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티몬은 생산자 직접판매 방식을 택했다. 우수한 품질의 농축수산품을 생산하는 전국의 농어민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전용농장을 구축해 산지에서 상품을 직송한다. 중간 유통단계가 없기 때문에 상품 신선도 증가와 유통비 감소 효과도 노릴 수 있다.


품질관리를 위한 기준도 명확하다. 상품에 따라 당도와 중량, 형태 등 가이드를 구축하고 기준을 웃도는 양질의 상품들만 판매한다. 감귤은 당도 12브릭스 이상인 상품만 선별해서 선보인다. 여기에 티몬은 '맛없으면 무료 반품' 정책까지 시행한다. 

엄격한 품질 기준에 따라 판매하는 만큼 고객들이 구매한 상품에 불만족할 경우 무료반품 및 상품 수거를 지원한다. 상품 수령일 다음날까지 티몬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재훈 티몬 식품 리빙실장은 "신선식품 모바일 주문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품질의 상품을 제공하며 소비자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티프레시 브랜드를 런칭했다"며 "산지 전용 농장을 통해 상품의 선도와 품질관리에 힘쓰는 한편, 중간 유통마진 없이 판매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