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0.13%포인트 올랐다./사진=뉴스1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0.13%포인트 올랐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29%로 전월 대비 0.13%포인트 상승했다. 한 달 전보다 0.13%포인트 오르고 지난해 2월(1.4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9월(1.07%) 대비 0.04%포인트 오른 1.11%였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 금리다. 이는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에 반영된다. 일반적으로 코픽스가 오르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따라서 증가한다. 코픽스가 뛰면 대출자들은 그만큼 높은 이자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5%에 가까워졌다. 시중은행들은 16일부터 10월 코픽스 인상분을 반영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올릴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연 3.31∼3.82%인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를 16일부터 3.44∼3.95%로 0.13%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각각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