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질병관리청이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예산 44억원을 불용 방침과 관련해 유두석 전남 장성군수가 18일 '국립심뇌혈관센터 조속 설립을 위한 전 군민 총력대응 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장성군
유두석 전남 장성군수는 18일 '국립심뇌혈관센터 조속 설립을 위한 전 군민 총력대응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문은 최근 질병관리청이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예산 44억원의 불용 방침을 내놓은 데 따른 조치다.

유 군수는 선언문에서 "작은 농촌도시 장성은 지역발전 소외와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군민과 공직자가 14년 동안 합심해 국립심뇌혈관센터 유치에 모든 자원과 노력을 쏟아부었다"면서 "충북 오송, 대구와 '의료삼각벨트'를 형성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당위성까지 겸비해 관계부처를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1만명 서명운동을 벌인 장성군민들의 각고의 노력과 전남도민, 광주시민이 힘을 합친 끝에 2017년 대선 광주전남 상생공약 채택에 이어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선정됐으며, 2021년 정부예산 44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업무를 이관받은 질병관리청은 기구 확대 등을 핑계로 설립 예산 전액 불용 방침을 내놓았다. 이는 340만 전남도민과 광주시민, 5만 장성군민을 철저히 외면하는 기만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군수는 ▲문재인정부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공약 조속 이행 ▲질병관리청 44억 예산 연내 신속 집행 등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적극 추진을 강하게 촉구했다.

장성군은 오는 22일 장성역 광장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 신속 설립 촉구 전 군민 궐기대회'를 갖는 등 적극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