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 사진=로이터
미국 백악관이 중국 고위 관료로부터 성폭행 사실을 폭로한 뒤 행방이 묘연한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의 신변에 우려를 표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펑솨이 실종을 매우 우려한다"며 "중국 정부가 그녀의 행방과 안전에 검증할만한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폭행에 관한 어떤 주장도 조사를 받아야 하고 여성들의 발언 권리는 존중받아야 한다"며 "비판에 대해 무관용으로 대응하고 비판자들을 침묵시키려는 중국의 관행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펑솨이는 중국을 대표하는 테니스 스타다.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장가오리 중국 전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후 2주 동안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