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체 US뉴스는 중국과 러시아가 이날 미국에 대항해 군사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에 대항해 군사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체 US뉴스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의 말을 인용해 중국과 러시아가 이날 전략적 군사훈련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쇼이구 장관은 웨이펑허 중국 국방장관과 '2021~2025년 군사협력 계획'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쇼이구 장관은 "중국과 러시아는 전략적 파트너"라며 "전세계 지정학적 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협력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달 미국은 '글로벌 썬더'를 진행하면서 전략폭격기 10대를 동원해 우리의 동쪽과 서쪽에서 핵 공격 훈련을 했다"며 미국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썬더'는 미 전략사령부가 매년 실시하는 핵무기 지휘 훈련이다.  

아울러 쇼이구 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세계 정세를 안정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