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뛰는 집값을 잡기위해 정부가 가계대출 총량 규제라는 칼을 빼들었지만 최근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는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과 '더 오르기전에 집을 사야한다'는 불안감이 양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2021년 11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상승해 전 주(0.24%)와 비슷한 상승폭을 보였다.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0.23%~0.29%의 오름폭을 유지하고 있다.
자치구별로 광산구(0.32%)가 가장 많이 올랐다. 광산구는 산월·운남동지역에서 상대적 중저가 위주로 ▲북구(0.25%)는 용봉·일곡동 구축 위주로 ▲서구(0.17%)는 교통호재 영향 있는 금호지구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0.14% 상승해 전 주(0.16%)보다 상승폭은 다소 꺾였다.
자치구별로 서구(0.19%)는 치평·풍암동 역세권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북구(0.15%)는 정주여건 양호한 신용동 신축 단지 위주로 ▲광산구(0.14%)는 장덕·신창동 위주로 매매가격과 동반해 상승했고 ▲남구(0.07%)는 학군수요 있는 봉선·주월동 위주로 상승했다.
최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광주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43.5로 전월(144.4)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전국 평균(129.7)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의 값으로 표현하며,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에 비해 가격상승 및 거래증가 응답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7% 상승해 지난달 18일(0.25%) 이후 5주 연속 오름폭이 줄었으며, 세종(-0.21%)과 대구(-0.02%)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