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11월 4주(지난 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보다 0.03%포인트 축소한 0.17%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0.03%포인트, 0.02%포인트 축소한 0.18%, 0.16%로 나타났다.
서울도 전주보다 0.02%포인트 감소해 0.11%를 기록했다. 5주째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2일 종합부동산세가 고지된 가운데 추가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하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폭이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한 강북·양천·강서·강동구 등 4개구를 제외한 21개구에서 상승폭이 줄었다. 용산구(0.23%)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지속하며 높은 상승세를 이었다. 마포구 0.18%, 서초구 0.19%, 송파구 0.17%, 강남구 0.17%, 강동구 0.14%, 강서구 0.13%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전주보다 0.04%포인트, 0.03%포인트 축소한 0.25%, 0.21%로 집계됐다. 인천은 연수구(0.37%) 계양구(0.31%) 부평구(0.29%)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경기는 이천(0.53%) 안성(0.47%) 군포(0.33%) 안산 상록구(0.31%) 오산시(0.31%)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지방은 경남(0.31%) 광주(0.23%) 충북(0.23%) 제주(0.21%) 충남(0.20%) 전북(0.19%) 대전(0.16%) 부산(0.16%) 등은 상승했다. 대구와 세종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대구는 신규 입주 및 미분양 물량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주와 같은 -0.02% 변동률을 보였다. 세종(-0.12%→-0.21%)은 하락폭을 키웠다. 신규 입주 물량 및 추가 공공택지 개발 부담 영향이 있는 가운데 일부 단지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