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가 지난 25일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의 인기비결을 평가했다. /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근 2030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의 인기 요인을 ‘귀여움’과 ‘화끈함’으로 꼽았다. 윤 후보의 이 같은 발언에 홍 의원은 “버릇없다”고 반응했다.
윤 후보는 지난 25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캠퍼스 개강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윤 후보는 홍 의원이 2030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가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홍준표 선배에게 좀 죄송한 말씀일 수 있지만 토론할 때 보면 공격적으로 하셔도 굉장히 귀여운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전 그게 젊은 세대애게 매력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화끈하게 치고 나가는 모습은 답답함을 느끼는 청년세대에게 탁 트이는 기분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윤 후보 발언에 대해 불쾌한 반응을 내비쳤다. 홍 의원은 이날 2030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에서 윤 후보의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버릇없다”고 짧게 답했다.


홍 의원은 1954년생으로 사법연수원 14기다. 윤 후보는 1960년생으로 사법연수원 23기다. 나이로는 6살 차이, 사법연수원으로는 아홉 기수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