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이 한달 만에 1.7% 증가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 10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한달 만에 1.7% 증가했다.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늘어난 가운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8.7% 감소했다.
3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1만4075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1만3842가구 대비 1.7% 증가한 것이다. 최근 미분양 주택은 지난 6월(1만6289가구) 이후 7월(1만5198가구) 8월(1만4864가구) 9월(1만3842가구) 등 3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10월 1.7% 증가했다.

지역별로 지방은 미분양이 1만2785가구로 전월 대비 2.9% 늘었고 수도권은 1290가구로 전월 대비 8.7%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428가구로 전월 대비 2.7% 줄었다. 경기는 807가구로 12.1% 줄고 서울의 전월과 같은 55가구였다.


지방에선 울산(-14.1%) 대구(-7.6%) 광주(-8.3%) 강원(-9.9%) 충남(-8.9%) 경남(-19.2%) 등 대부분 지역의 미분양이 감소한 가운데 전남(67.9%) 경북(13.9%) 등의 지역에서 급증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7740가구로 전월(7963가구) 대비 2.8%(223가구)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전체 미분양 물량 가운데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397가구로 전월 대비 4.3% 감소했고, 85㎡ 이하는 1만3678가구로 1.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