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홀세일이 안정적인 멤버십 갱신율을 기반으로 지연됐던 신규 출점을 통해 영토 확장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코스트코 홀세일은 전거래일대비 5.78달러(1.09%) 하락한 524.3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트코 1분기 매출액과 EPS(주당순이익)는 컨센서스를 각각 1.6%, 5.8% 웃돌았다. 김철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는 지난해 팬데믹 영향으로 매출 성장률이 16.7%로 급증했던 것을 고려하면, 기저효과에도 꾸준한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체 기존점 성장률은 9.8%(유가 및 환율 효과 제외)를 기록하며 전분기(9.4%)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9.9%, 캐나다 8.3%, 기타지역이 10.9% 기록했다. 상반기 강세를 보였던 북미 지역이 하반기 들어서면서 공급망 이슈가 불거지면서 상반기 대비 성장률이 하락했다.
1분기 말 기준 멤버십 가입자는 6250만 가구로 전동기대비 80만 가구 증가했고, 전년대비로는 5.8% 증가한 수준을 나타냈다. 팬데믹 기간보다는 증가율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그 이전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멤버십 갱신률은 북미가 91.6%로 역대 최고를 나타냈다. 글로벌 갱신률 역시 89%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1분기 중 9개 신규 점포를, 12월 중에는 프랑스, 중국에 신규 출점해 총 매장 수는 828개로 증가했다. 팬데믹 기간 중 지연된 신규 출점을 지속하며 올해 총 27개 매장을 신규 출점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팬데믹 반사이익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일부 존재하나, 타 수혜주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10~11월 중 월간 기존점 성장률은 팬데믹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점(44.2배)대비 6.2% 하락했으나, 높은 프리미엄임에는 변함이 없다"며 "단기 트레이딩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