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황재근 디자이너가 커피 때문에 갑 버튼을 받았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디자이너 황재근의 갑갑한 모습이 공개됐다.

황재근은 화분을 들고 누군가를 찾아갔다. 바로 패턴 디자이너 김용조 씨였다. 황재근은 "유학을 마치고 귀국 3일 만에 면접을 보고 디자이너로 입사하게 됐을 때 거기서 저와 함께 근무했던 패턴 디자이너다"고 설명했다. 제이쓴도 익히 아는 유명한 패턴 장인이었다. 황재근은 작업 지시서를 보여줬다. 경력 20년 차의 패턴 디자이너도 당황한 난해한 디자인이었다. 황재근은 의뢰를 거절할까 봐 할 말만 마치고 급하게 일어섰다. 황재근은 "거절하면 작업 지시서를 돌려준다. 그래서 빨리 도망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장새미 씨는 황재근의 SNS를 통해 황재근의 동태를 파악했다. SNS를 보면 동선과 그날의 감정을 알 수 있어서 대비할 수 있다는 것. 이때 황재근이 출근했다. 제이쓴은 "설마 커피 자기 것만 사온 거냐"며 갑 버튼을 눌렀다. 황재근이 출근하자 직원들이 조용해졌다. 황재근은 "이상하게 제가 들어가기 전에는 말소리가 나다가, 제가 들어가면 조용해진다"고 말했다. 황재근은 직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파악하고 잔소리를 시작했다. 장새미 씨는 사탕으로 당을 충전했고, 이한나 씨는 커피를 사 오겠다며 자리를 피했다. 그런데 이한나 씨의 손에는 달랑 커피 한 잔만 있었다. 갑 버튼이 연이어 켜졌다. 황재근은 커피 쿠폰으로 생색을 내 또다시 갑 버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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