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뉴딜의 핵심사업인 ‘데이터댐’의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디지털뉴딜의 핵심사업인 ‘데이터댐’의 성과를 공유했다.
14일 과기정통부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데이터로 이끄는 디지털 대전환, 함께 누리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2021 데이터 진흥주간'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에 발표한 데이터 댐 사업의 성과와 기업 성장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뉴딜은 전 산업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부의 디지털 대전환 프로젝트다.
이런 디지털 뉴딜 사업 중에서도 ‘데이터 댐’은 첫손에 꼽힌다. 현실의 댐이 가둔 물을
각종 용수나 전력생산에 쓰듯, 데이터 댐은 빅데이터를 수집·가공해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유통· 활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뉴딜의 핵심사업인 ‘데이터댐’의 성과를 공유했다. /그래픽=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데이터 댐 사업으로 구축·개방된 데이터는 2019년 2만건에서 2021년 37만건으로 2년 동안 17.5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데이터 유료 거래도 249건에서 약 19배 증가한 4971건으로 집계됐다. 데이터 댐 사업이 시작되고 나서 관련 기업과 시장 역시 크게 성장했다고 과기정통부는 덧붙였다. 지난 2년 간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은 613개에서 2117개로 늘었으며 정부의 데이터 관련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신규 상장기업은 5개에서 26개로 증가했다. 이 26개 상장기업의 기업가치는 5.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非) ICT기업들의 데이터·인공지능 활용도 623건에서 2545건으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데이터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핵심동력으로서 데이터 댐 사업을 본격 시작한 이후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책 추진 속도를 높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보다 많이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