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0월 서울의 실거래 연립·다세대·단독·다가구주택 월세를 조사한 결과, 전용면적 30㎡ 이하 원룸의 평균 월세는 40만원, 보증금은 2703만원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서울에서 전용면적 30㎡ 원룸(연립·다세대·단독·다가구주택) 전셋집을 얻으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7년6개월 동안 저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일 경우 월급의 2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해야 한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에 따르면 올 1~10월 서울의 실거래 연립·다세대·단독·다가구주택 월세를 조사한 결과, 전용면적 30㎡ 이하 원룸의 평균 월세는 40만원, 보증금은 2703만원으로 나타났다. 구별로 강남(55만원) 서초(51만원) 중(48만원) 마포(45만원) 용산(44만원) 송파(43만원) 종로(43만원) 광진(41만원) 서대문(41만원) 등은 월세 가격이 평균보다 비쌌다.

올해 최저임금(8720원)을 받는 사람은 월급(182만2480원·주휴수당 포함)의 21.9%를 월세로 지출해야 한다. 전세도 부담되긴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해당 주택의 평균 전셋값은 1억6361만원으로 최저임금 노동자가 보증금을 마련하려면 한 푼도 쓰지 않고 7년6개월 동안 모아야 한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1인 가구는 936만7439가구에 달했다. 전체의 40.1%를 차지했다. 1인 가구 비중이 40%를 넘어선 건 처음이다. 서울은 전체 가구의 34.9%인 약 139만가구가 1인 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