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퀸잇이 올해 거래액 성장을 이뤘다./사진제공=퀸잇
패션 플랫폼 퀸잇은 올해 월간 거래액이 연초 대비 20배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2020년 9월 서비스 개시 이후 1년 2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을 돌파하는 등의 기록을 세웠다.
퀸잇은 보통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를 타깃으로 하는 것과 다르게 3050 여성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고 있다.

패션의류 및 잡화를 필두로 골프웨어, 아웃도어, 뷰티, 명품 등을 런칭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입점 브랜드는 600개 이상이다. 올 상반기와 비교해도 217% 증가했다.


퀸잇은 성장에 힘입어 내년에는 ‘3050 여성을 위한 프리미엄 패션 앱’으로의 진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다운에이징 ▲프리미엄 ▲서비스 고도화 전략을 펼친다.

먼저 영포티(Young Forty·젊게 사는 40대)를 겨냥한 다운에이징 전략에 주력한다. 나이스클랍, 주크, 듀엘, 베네통 등 퀸잇에 입점한 영캐주얼 브랜드의 올해 2분기 대비 3분기 매출은 최대 700% 상승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4분기에는 40대 이하 고객층의 비중이 3분기 대비 17% 증가하며 영포티에서의 인기가 입증됐다. 이 기세를 몰아 3040 고객 매출액 10배 성장을 목표로 영캐주얼 브랜드를 유치할 예정이다.

퀸잇은 프리미엄 전략을 밀고 나간다. 온라인이나 모바일 쇼핑에서는 대체로 3~5년 차 저가 상품 비중이 높다. 퀸잇은 1년 차 미만의 상품 비중을 지속 확대하며 백화점 브랜드 중심의 정 시즌 판매에 주력한다.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서비스 개발 등 서비스 고도화에도 나선다. 퀸잇만의 고객 데이터를 통해 고객별 스타일 선호도에 따라 개별 상품을 분류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브랜드별 상이한 사이즈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를 고객 데이터와 연동해 개인 맞춤형 사이즈 추천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