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소치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 '발다이 클럽' 회의에 참석해 “독일이 '노르트 스트림-2' 가스관에 대한 승인을 하면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을 늘릴 수 있다” 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회사 '가스프롬'은 러시아가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는 비난을 일축했다. 가스프롬은 독일이 폴란드에 가스 판매를 재개한 것을 비판했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폴란드는 이번 주 러시아가 서유럽으로 가스를 보내는 '야말-유럽' 가스관을 통한 공급을 중단했다고 비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유럽 가스 가격이 오르면서 해당 가스관으로 역 모드로 전환, 독일에서 폴란드로 가스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르게이 쿠프리야노프 가스프롬 대변인은 지난 25일 "러시아와 가스프롬이 유럽 시장에 충분한 가스를 공급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은 근거 없는 것이며 용납할 수 없다.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쿠프리야노프 대변인은 독일과 프랑스 등은 러시아 가스 구매자들은 추가 주문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겨울은 이제 막 시작됐다며 가스관 역 모드 전환에 대해 "가장 합리적인 결정이 아니다"고 했다.

쿠리아노프 대변인은 "이런 역공급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도 않다"며 이 가격은 가스프롬이 정한 계약물량 가격보다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유럽의 모든 문제는 그들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라며 가스프롬을 탓할 필요는 없다. 스스로 거울을 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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