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앞바다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과 일본은 27일 양국의 우발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내년부터 핫라인을 운용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일본 지지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장관)과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이날 약 2시간가량 전화 통화를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양국은 국방 장관은 핫라인 조기 개설의 중요성에 의견을 같이하며 내년 중 운용 개시를 목표로 했다.

이번 회담은 중국이 해경선에 무기 사용을 허용한 해경법을 시행하자 일본 측이 지난 2월부터 개최하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회담에서 기시 방위상은 해경법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해역 등에서 중국군의 활동을 거론하며 힘을 배경으로 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 반하며 강력한 자제의 뜻을 전했다.

기시 방위상은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대만의 평화와 안정이 일본의 안정 보장이나 국제사회 안정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