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고차 매매업 ‘생계형 적합업종심의위원회’ 개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중고차 매매단지. /사진=뉴스1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고차판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심의위원회’ 개최를 공식 요청한 것에 대해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31일 협회에 따르면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전날 “중소기업부가 올해를 넘기기 전에 중고차 매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 개최 방침을 확정한 것은 매우 적절한 판단이며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중기부는 이 문제가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약 3년 동안 해결되지 못한 점과 완성차업계·중고차매매업계, 소비자들 사이의 이해관계가 크게 상충하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 문제는 자동차산업 생태계에 상당한 산업적 영향은 물론 소비자 후생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존 중고차 매매상은 생계형 소상공인이 아니라는 의견이 상당하다”며 “정치적 해결보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의 독립적인 객관적 판단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생계형적합업종 심의위원회’가 조속히 독립적·객관적으로 공정한 결론을 도출하도록 심의여건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심의위원회도 법에서 부여한 권한을 실질적으로 정당하게 발휘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완성차업계는 중고차사업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갈 것이지만 심의위원회가 결론을 도출할 경우에는 이를 존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