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김민수 기자 = 미국 콜로라도주(州)에 발생한 강풍으로 인한 산불 관련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고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콜로라도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자는 제안을 승인했다고 주지사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페리 콜로라도 볼더 카운티 보안관은 이날 산불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전일 콜로라도에서는 시속 160km가 넘는 강풍에 산불이 크게 번져 루이스빌 주민 2만 명과 슈페리어 주민 1만3000명 등 총 3만여 명이 대피했다. 또 최소 6명이 관련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이번 산불로 647만4970㎡ 면적이 피해를 봤으며, 건물 500채 이상이 전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도 산불의 정확한 발원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이번 화재가 강풍으로 송전선이 무너지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레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산불 관련 통화를 했으며, 대통령이 콜로라도를 중대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AFP 통신에 따르면 현재 콜로라도에는 폭설이 내리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기상당국은 폭설이 산불 진화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30㎝에 달하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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