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소멸대응특별법안' 국회발의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사전환담을 나누고 있다. 2021.12.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지상파 3사의 신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난해 12월31일과 지난 1일 발표된 KBS·MBC·SBS 3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윤 후보를 각각 8.9~12%포인트(p) 격차로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1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3.1%p)에서 '당장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대선 후보 가운데 누구를 뽑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는 39.3%를, 윤 후보는 27.3%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2%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8.1%, 심상정 정의당 후보 3.2% 순이다. 적당한 사람이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며 응답을 미룬 부동층 비율은 18%였다.

12월20일 발표한 조사에서 이 후보가 33.7%, 윤 후보가 34.2%로 초접전 양상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약 열흘 만에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특히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이 후보가 52%로 절반을 넘었다. 윤 후보는 29%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2022.1.1/뉴스 © News1 오대일 기자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1일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에서도 이 후보는 38.5%, 윤 후보는 28.4%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10.1%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8.4%, 심상정 후보가 4.0% 지지율을 얻었다.

MBC의 12월 11~12일 조사에서 윤 후보가 38.7%, 이 후보가 34.5%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윤 후보는 10.3%p가 하락했고 이 후보는 4%p 상승했다.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3.1%p)에서 이 후보는 34.9%, 윤 후보는 26.0%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9%p 오차범위 밖이다.

안 후보는 7.8%, 심 후보는 2.6%의 지지율을 얻었다.

지난달 14~15일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0.5%p 하락하는 데 그쳤으나 윤 후보는 7.3%p 떨어졌다. 같은 기간 안 후보는 4.7%p 상승했고 심 후보는 0.9%p 하락했다.

자신의 지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는 이 후보 53.5%, 윤 후보 31.7%로 역시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였다. 호감도는 이 후보 40.8%, 안 후보 37.9%, 심 후보 31.6%, 윤 후보 31.4%였다.

기사에 언급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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