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해 국정 운영 방향성이 담긴 신년사를 발표한다.
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다음날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에서 20분 동안 2022년 공식 신년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장소를 옮겨 5부 요인, 여야 대표, 경제계 대표들과 화상 신년 인사회를 주재한다.
올해는 공식 신년사 발표를 신년 인사회와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신년 메시지→ 신년 인사회→ 국무회의→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 공식 신년사 발표→ 신년 기자회견 순으로 자리를 거듭하며 한해 국정 운영 방향성을 구체화했지만 그동안의 관례를 벗어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 신년사에서 '완전한 위기극복, 선도국가 전환의 원년'이라는 기조를 강조하며 '국민통합'을 새 화두로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완전히 극복할 수 있는 분수령으로 보고 방역과 경제 모든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선도국가의 길,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적었다. 페이스북 등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경제와 삶의 방식을 선도하고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