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3일(한국시각) 리버풀과의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홈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인사하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왼쪽 첫번째)와 에두아르 멘디(첼시·왼쪽 두번째).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 첼시가 3위 리버풀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2 EPL 21라운드 홈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첼시는 21경기 12승7무2패(승점 43점)로 2위를 유지했다. 3위 리버풀도 20경기 12승6무2패(승점 42점)를 기록해 순위 변동이 없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8분 트레보 찰로바(첼시)가 팀 진영에서 헤딩으로 공을 걷어내려고 했지만 멀리 가지 않았다. 이를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곧바로 가로챈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17분 뒤인 전반 25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의 패스를 받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오른쪽 측면서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전반 41분 리버풀 골키퍼가 페널티 박스 바깥으로 쳐낸 공을 마테오 코바치치(첼시)가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좋은 분위기를 탄 첼시는 전반 45분 추가시간 은골로 캉테(첼시)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풀리식(첼시)이 왼발슛을 날리며 동점골을 뽑았다. 양팀은 2-2로 비긴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첼시는 후반 들어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첼시)의 화려한 선방으로 동점을 유지했다. 후반 6분 디오구 조타(리버풀)가 왼발슛을 날렸지만 멘디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1분 살라의 장거리 슛도 멘디가 막았다. 후반 13분 마네의 슛도 쳐냈다. 멘디 혼자 후반전에만 세 골을 지켰다.


이후 두 팀은 역전골을 넣기 위해 혈투를 펼쳤지만 실패했다. 결국 두 팀은 추가 득점 없이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