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접종(2차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를 60대 이상 고령자와 의료 인력으로 확대했다. 사진은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사진=로이터통신
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접종(2차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를 60대 이상 고령자와 의료 인력으로 확대했다. 

2일(현지시각) 타임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당국은 이날 60세 이상 고령층과 의료진 대상 4차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지난 7월 3차접종을 개시한 지 5개월 만이다. 

이스라엘 보건당국은 지난달 30일 전 세계 최초로 면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차접종을 허용했다. 이후 이스라엘 텔아비브 소재 시바 메디칼 센터는 지난달 27일 150명을 대상으로 4차접종을 진행했다. 실험 접종 대상 150명은 전원 의료진이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5차 유행 기간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명까지 늘어나며 절정에 이를 수 있다"며 "고령자는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스라엘 인구 920만명 중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400만명 이상이 3차접종을 완료했다. 이날 기준 이스라엘 누적 확진자수는 140만명, 누적 사망자수는 8244명이다.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000~5000명을 오르내리고 있다. 

애쉬 이스라엘 보건부 국장은 지난 2일 "(오미크론 파동으로) 많은 감염자가 발생할 것"이라며 "집단면역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 수치가 매우 높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집단면역을 감염을 통해서 얻는 것이 아닌 백신 접종을 통해 달성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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