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는 지난 1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스트햄 시절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득점 이후 데클란 라이스, 파블로 포르날스, 토마스 소우체크 등 웨스트햄 동료들과 함께 세리머니를 펼치는 사진이었다. 이는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에게 신호를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던 린가드는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하반기에만 무려 13개의 공격포인트(9골 4도움)를 성공시키며 도약을 이뤄냈다. 여름에 완전 영입설이 돌았지만 맨유의 반대로 무산됐다.
하지만 맨유 복귀 후 다시 설 자리를 잃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제이든 산초 등이 합류하면서 주전으로 뛸 기회가 없었다. 랄프 랑닉 감독 체제에서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에 린가드 역시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와 맨유는 올해 여름까지 계약이다. 린가드는 보스만 룰에 따라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현재 맨유는 9승4무5패(승점 31점)로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